블랙 드래곤과 익스텐지 게이밍이 2연패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임페리얼이 브라질 리그의 자존심을 세웠다. 임페리얼은 라자러스를 접전 끝에 따돌리고 브라질 팀 중 유일하게 연승을 달렸다.
임페리얼은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제주도 중문 영상 스튜디오에서 열린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그룹 스테이지 B조 매치3 라저러스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2-0(10-8, 10-8)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임페리얼은 2승(득실 +3)째를 올리면서 조 1위로 올라섰다. 라자러스는 첫 패배(1승)를 당했다.
라자러스가 선택한 '앙카라'가 첫 전장. 하지만 기선을 제압한 쪽은 임페리얼이었다. 적극적으로 교전에 나선 임페리얼은 초반 네 라운드를 잡으면서 흐름을 주도했다. 라자러스의 반격으로 후반전 5-5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집중력도 놀라웠다.
수비로 전환한 후반서 임페리얼은 무려 세 번의 라운드서 폭탄 해체에 성공하면서 10-8로 접전을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도 임페리얼의 강세가 계속됐다. 6-3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임페리얼은 다섯 라운드를 연속으로 가져가면서 쫓아온 라자러스의 추격을 18라운드에서 끊어내면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