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베트남 셀러비, 2연승 질주로 8강 '청신호'...익스텐지 2연패 위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12.04 16: 06

베트남 셀러비가 죽음의 조 A조서 가장 먼저 2승을 챙기면서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브라질 익스텐지 게이밍은 조별리그 2연패로 벼랑 끝으로 몰렸다. 
셀러비.2L은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제주도 중문 영상 스튜디오에서 열린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그룹 스테이지 A조 매치3 익스텐지 게이밍과 경기서 2-0(10-5, 10-6)으로 승리했다. 
전날 경기서 팀미스를 압도하면서 첫 승전보를 울렸던 셀러비는 두 번째 상대인 브라질 익스텐지 역시 놀라운 경기력으로 윽박질렀다.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셀러비는'이글 아이'를 밴하고 익스텐지는 전날 셀러비가 1경기에서 선택했던 '앙카라'를 제외시켰다. 

CFS 2022 GF 방송 중계 캡처

하지만 셀러비는 첫 전장 '블랙 위도우'에서 익스텐지를 손쉽게 요리했다. 수비로 나선 셀러비는 첫 라운드를 내줬지만, 2라운드를 해체를 통해 시동을 걸었다. 연속 네 개 라운드를 가져가면서 흐름을 잡은 셀러비는 1세트를 10-5로 정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멕시코'에서도 셀러비의 우세는 변함이 없었다. 수비로 먼저 나서 전반을 5-4로 앞서나갔다. 공격으로 전환한 후반에서는 6-6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경기들을 모조리 따내면서 10-6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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