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조항 삭제 위해 필사적... 맨유-레알-PSG가 노린다".
나폴리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3일(이하 한국시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서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분명 존재한다. 물론 해외 클럽들에 의해서만 발동될 수 있다. 내년 7월부터 15일간만 조항이 유지된다. 그러나 우린 이미 이 바이아웃 조항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운톨리 단장의 이야기는 간단하다. 나폴리의 최우선 과제는 김민재를 잔류 시키겠다는 것. 바이아웃 금액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나폴리는 그를 이적 시킬 계획이 없다는 이야기다.
물론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필사적으로 김민재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나폴리도 막대한 제안이 온다면 구단 정책이 바뀔 수있다.
현재 김민재는 더욱 가치가 뛰어 올랐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후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무패 행진의 주역으로 9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도 핵심이다. 김민재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전과 2차전 가나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수비를 도맡았다. 3차전에는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핵심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있는 김민재에 대해 칼치오 메르카토는 "김민재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나폴리는 4500만 유로(61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결국 바이아웃 조항이 삭제된다면 이적료도 상승하게 된다. 김민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