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에 처녀 출전한 베트남의 랭킹 게이밍이 그룹 스테이지 두 번째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브라질의 강호 블랙 드래곤은 충격의 2연패로 토너먼트 진출에 황색등이 커졌다.
랭킹 게이밍은 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제주도 중문 영상 스튜디오에서 열린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그룹 스테이지 C조 매치3 브라질의 블랙 드래곤과 경기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앙카라'와 '이글 아이'를 각각 뺀 상황에서 첫 전장은 블랙 드래곤이 선택한 '블랙 위도우'. 랭킹이 1세트 중반 다섯 번의 라운드를 몰아쳤지만, 블랙 드래곤은 전반부와 후반부를 연달아 승리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랭킹 게이밍은 자신들의 선택한 전장인 '멕시코'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후반 첫 세 라운드를 몰아치면서 리드를 잡은 랭킹은 2세트를 10-7로 마무리하면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추를 자신들쪽으로 끌어들인 랭킹은 내친김에 3세트 '포트'까지 10-5로 가져가면서 경기를 2-1 역전승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