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디알엑스, 우승 멤버 중 '베릴' 조건희만 잡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12.03 17: 00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 까. 우려했던 완전한 엑소더스는 없었다. 우승 멤버 중 '베릴' 조건희는 디알엑스에 남았다. 
디알엑스는 3일 오후 공식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베릴' 조건희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디알엑스측은 "‘베릴’ 조건희가 디알엑스 LCK 팀으로 돌아온다. 2022년 월즈 우승의 주역으로서, 2023년에도 팀을 든든히 이끌 조건희 선수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글로 조건희의 재계약을 밝혔다. 
지난 2017년 프로로 데뷔한 조건희는 담원의 챌린저스 시절부터 함께 해오면서 팀의 메인오더와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했다. 특히 8분대 6레벨 전략의 달인으로 선수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롤도사'로 주목받았다. 

저돌적이면서 강력한 공격한 서포터로 담원의 2020 롤드컵 우승, 2021 롤드컵 준우승을 일궈낸 후 2022시즌 디알엑스로 이적해 2022 롤드컵 우승까지 3년 연속 롤드컵 결승 무대를 밟았다. 
2023시즌 그의 봇 파트너는 '덕담' 서대길. 디알엑스는 조건희 재계약 소식 공지에 이어 곧바로 '덕담' 서대길과 합류 소식을 알렸다. 
한편 이날 오전 '표식' 홍창현과 결별을 전한 디알엑스는 '베릴' 조건희의 재계약에 앞서 김목경 감독과 2년, 신동욱 코치와 재계약으로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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