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경 리브 샌박 전 감독의 새 둥지는 디알엑스였다.
디알엑스는 3일 오후 공식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김목경 감독이 LCK팀의 사령탑으로 합류해 2년간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다.
김목경 신임 디알엑스 감독은 신예 발굴과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지도자. 2013년 말 진에어에 합류해 IM(현 디알엑스), 콩두를 거쳐 담원 게이밍의 전신인 미라클 게이밍의 창립자로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베릴' 조건희이 그가 발굴한 인재들이다.
2020시즌 초반 담원과 결별하면서 잠시 휴식기를 가졌지만, 2021시즌부터 2년간 리브 샌박을 맡으면서 '크로코' 김동범, '카엘' 김진홍 등 유망주들을 육성해 주전급 선수로 성장시켰다.
이날 오전 '표식' 홍창현과 결별을 전한 디알엑스는 코칭스태프로 신동욱 코치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