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집중 조명하며 월드컵 사상 최초 한일전 성사 가능성을 전망했다.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대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포르투갈(2승 1패 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본 축구 매체 '게키사카'는 "한국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꺾고, 한국이 G조 1위를 물리치면 월드컵 사상 최초의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