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했다.
스포츠미디어셋은 2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알 나스르의 제안을 거절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2억 유로(2700억 원)을 제안 받았지만 그의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따라서 유럽에서 그 조건에 충족하는 구단에 입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마르카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계약서에 서명하기 직전"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여전히 유럽에 남아 있기를 원한다. 특히 상상하기 힘든 연봉을 제안 받았지만 호날두는 이적하지 않을 계획이다.
알 나르스가 호날두에 제시한 연봉은 올 시즌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의 1억 파운드(1700억 원, 스포트랙 기준)보다 1000억 원이 더 높다.
따라서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에 충실할 전망이다. 높은 주급 때문에 새 팀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날두는 직접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한 빅클럽들에게 역제안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알 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 2018-2019시즌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그 후 특별한 행보가 없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