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수문장' 구상민, 오는 3일 백년가약 맺는다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12.01 10: 04

 부산아이파크 골키퍼 구상민(31)이 오는 12월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힐 컨벤션 플로리아홀에서 신부 신자은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구상민은 2014년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 축구단에 입단, 입단 첫해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는 현대미포조선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내셔널리그 최우수 선수상과 2년 연속 베스트11을 차지하기도 했다.
내셔널리그를 평정한 구상민은 이후 구상민은 2016시즌 부산아이파크에 합류했다. 그는 팀의 골문을 굳건히 지키며 명실상부 부산의 든든한 수문장으로 부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부산아이파크 제공.

구상민은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제가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 주고, 저의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늘 진심으로 노력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이제 가정과 경기장 모두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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