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브리온, '모건' 박루한-'헤나' 박증환과 재계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12.01 07: 59

'에포트' 이상호를 시작으로 브리온이 2023시즌 LCK 로스터를 채우고 있다. '모건' 박루한과 '헤나' 박증환이 2023시즌에도 브리온의 유니폼을 입는다. 
브리온은 지난 11월 30일 공식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탑 '모건' 박루한과 원딜 '헤나' 박증환의 계약 소식을 공지했다. 
'모건' 박루한과 '헤나' 박증환은 지난 2022시즌 브리온의 핵심 선수들. 박루한과 박증환의 재계약으로 2023시즌 브리온의 리빌딩은 두 선수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타에 특화된 탑 라이너 '모건' 박루한은 LPL 징동 게이밍, WE를 거쳐 2021시즌 한화를 통해 LCK에 데뷔한 선수. 2021시즌 브리온에 합류해 레넥톤 특급 플레이로 팀 돌풍의 견인차를 맡았다. 
스피어 게이밍 출신으로 2020시즌 브리온에 합류한 포지셔닝형 원딜러인 박증환은 진 바루스 등 유틸형 챔피언 사용에 능해 봇 게임을 주로 풀어나가던 브리온 팀 컬러의 핵심 선수였다. 
'모건' 박루한은 "굿바이 기사가 나왔다가 웰컴 인터뷰를 하니까 좀 웃긴데, 다시 돌아와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 없이 편한 것 같다"면서 "지난 시즌 보다 더 성장하고 싶다. 한 팀에 2년 정착해 본 건 처음이다. 브리온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덧붙여 박루한은 "올해도 다같이 열심히 좋은 성적을 내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헤나' 박증환은 "(박정석) 단장님도 나를 많이 원해 주시기도 했고, 브리온이랑 3년을 같이 했는데 다시 해도 많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재계약을 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플레이오프를 다시 가보고 싶다. 봇 듀오인 '에포트' 이상호와 LCK에서 세 손가락안에 들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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