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도르트문트에 승리했다.
베트남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 시간) 베트남 하노이 마이 딘 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베트남은 대부분 주전들이 경기에 나섰고 도르트문트는 마츠 훔멜스등이 나섰다.
경기는 도르트문트가 주도했다. 선제골도 도르트문트에서 나왔다. 전반 13분 파슬락의 크로스를 말렌이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베트남이 이른 시간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36분 응우옌 티엔 린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골키퍼가 불안하게 걷어낸 공을 침착하게 해결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많은 선수들을 교체했다. 베트남은 3명, 도르트문트는 9명이나 교체했다. 도르트문트 교체 자원에는 엠레 잔도 포함됐다.
베트남은 치열한 경기를 펼치던 중 후반 4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베트남은 응우옌 반 쿠엣이 골로 연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 10bird@osen.co.kr
[사진] 베트남 축구협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