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덴마크 1-0 꺾고 亞 첫 16강 진출... 2승 1패

호주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는 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덴마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호 호주는 2승 1패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시아 국가중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덴마크는 1무 2패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호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매튜 라이언, 아지즈 베이치, 카이 롤스, 해리 수타, 힐로시 데게넥, 크레이그 굿윈, 애런 무이, 잭슨 어빈, 매튜 레키, 라일리 맥그리, 미첼 듀크가 스타팅으로 나섰다.

덴마크는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키스퍼 슈마이켈, 오야킴 멜레,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요아킴 아네르센,라스무스 크리스텐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마티야스 얀센, 예스퍼 린스트룀, 크리스티안 에릭샌, 안드레아크 스코우 올센, 마르틴 브레스웨이트가 출전했다.

팽팽한 경기기 이어지던 가운데 덴마크가 치열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효과가 없었다. 덴마크와 호주는 득점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무리 했다. 

후반서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던 가운데 호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5분 덴마크의 공격을 막아낸 호주는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매튜 레키가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섰다. 

덴마크는 마지막까지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지만 호주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호주가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