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공격수, 네덜란드 전설 이어 역대 4번째 3경기 연속골...베르감프-스네이더와 타이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1.30 08: 00

코디 각포(23, 에인트호번)가 네덜란드 축구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네덜란드는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바이트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A조 3차전에서 카타르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네덜란드는 전반 26분 터진 코디 각포의 선제골과 후반 4분 들어간 프렝키 더 용의 추가 골로 승점 3점을 따냈고 A조 1위(승점 7점)를 확정 지으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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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와 함께 네덜란드의 공격을 이끈 각포는 이 경기 득점으로 월드컵 3경기 연속 골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포는 베슬리 스네이더(2010 남아공), 데니스 베르캄프(1994 미국), 요한 네이스켄스(1974 서동)에 이어 네덜란드 역사상 4번째 월드컵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라고 알렸다.
개최국 카타르를 2-0으로 제압한 네덜란드는 앞서 세네갈에 2-0 승리, 에콰도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2승 1무(승점 7)로 조 1위를 차지했다.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네덜란드는 B조 2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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