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나라 중 베스트 10에 들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29일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나라들의 유니폼에 대해 이탈리아 축구 정보 사이트에서는 ‘월드컵 베스트 유니폼’ 특집 기사를 실었다”며 소개했다.
매체는 “이 특집 기사에는 각 대표팀의 유니폼을 주목했고 프랑스와 튀니지, 한국, 세네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이 뽑혔다”고 전했다. 일본 대표팀 유니폼에 대해서는 “그 매체는 ‘일본 대표팀 유니폼이 항상 아름답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 매체는 일본 대표팀 유니폼에 대해 “이탈리아, 독일처럼 일본도 국기로부터 영감을 받지 않는 유니폼을 사용하는 나라 중 하나”라며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처음 출전 후 일본을 항상 아름다운 유니폼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대표팀 유니폼의 디자인이 왜 아름다운지 매체는 자세히 살폈다. “파란색 바탕으로 세세한 부분에 흰색 또는 빨간색을 사용하고 있다”며 “간단한 조합으로 실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조별리그 E조에서 스페인, 크로아티아, 독일과 16강행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 지난 23일 독일을 2-1로 꺾으면서 이변을 일으킨 독일은 27일 코스타리카에 0-1로 졌다. 조별리그 최종 3차전 상대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무적함대’ 스페인.
독일을 꺾으키면서 16강 진출 확률이 75%였던 일본은 코스타리카에 0-1로 패하고 29%로 떨어졌다. 독일과 스페인이 무승부를 거두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은 20%까지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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