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고양 캐롯을 완파하고 6위로 올라섰다.
SK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캐롯과의 경기에서 93-68로 승리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한 SK는 7승 9패를 기록, 수원 KT(6승 8패)를 7위로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섰다.
25일 KGC인삼공사전에서 20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캐롯은 2연패에 빠졌다.
SK에서는 무려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19점을 뽑아냈고 허일영은 15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또 '예비역' 최성원은 14점-7리리바운드-8어시스트, 김선형은 11점-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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