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 2022, in 대전 대회에서 대한민국팀이 많은 메달 소식을 알리며 강국의 면모를 보여줬다.
올해 국제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혼성쿼드에서 한국대표팀은 26일 대전에서 열린 맞대결서 0-2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혼성쿼드 종목은 남자 2명, 여자 2명이 함께 참가하는 혼성 경기로 한국대표팀은 지난 10월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처음 합을 맞춘 실전경기이다. 정하성(청주시청)은 “새롭게 신설된 종목에서 수상을 하여 감회가 새롭다. 인도 경기에서의 패배가 아쉽긴 하지만, 짧은 연습기간 대비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음 대회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27일 남자 및 여자대표팀은 레구 이벤트 준결승에서 남자대표팀은 말레이시아에게, 여자대표팀은 베트남에게 아쉽게 패배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28일에는 남자대표팀 및 여자대표팀은 쿼드 이벤트 준결승에서 남자대표팀은 인도에게, 여자대표팀은 베트남에게 2:0 패배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최종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국제대회를 참가한 모든 선수단을 위하여,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토로 하는 화장품 기업 르네셀에서는 워시파우더 300개 약 10,000,000만 원 상당을 후원하며 이번 대회에 힘을 보탰다. 카리스 르네셀 고틴그룹 김재심 마스터는 “세팍타크로 월드컵 개최를 축하드리며,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필요한 워시파우더 후원을 결정했다”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됐음 좋겠다” 고 전했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은 “2017년 이후 5년만에 개최되는 국제대회로 국내에서 개최한 국제대회 중 가장 큰 13개국이 참가하는 전세계 세팍타크로인의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끝까지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