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벤제마, 월드컵 복귀→2연패 도전…“회복 빠르다” 프랑스 매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11.29 14: 30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 희소식이다. 
카타르 월드컵 직전에 왼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카림 벤제마가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며 16강 이후 토너먼트 때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의 미디어 'RMC 스포르트'는 벤제마가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대표팀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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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9일 프랑스축구협회(FFF)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 직전에 “MRI 검사 결과 벤제마의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확인됐다. 벤제마의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당초 벤제마의 부상은 3주 진단을 받았다.
벤제마의 부상 이탈 후 데샹 프랑스 감독은 벤제마를 대체 선수로 교체하지 않았다. 26명 엔트리에 벤제마를 그대로 두고 25명만 데리고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다. 
RMC 스포르트는 "벤제마를 월드컵 엔트리에서 말소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따라서 전치 3주의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할 경우 FIFA(국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멤버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데샹 감독이 최종적으로 벤제마 복귀 및 기용을 판단한다"고 전했다.
만약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에 벤제마는 한 경기도 뛰지 않더라도 프랑스 대표팀 선수로 등록돼 있는 상태라 시상식 때 우승 메달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와 별개로 벤제마의 회복 속도가 빨라 빠르면 16강전에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프랑스는 D조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4-1, 덴마크를 2-1로 꺾고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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