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첨] 재반등 나선 카카오게임즈, 대표 IP ‘오딘’ ‘우마무스메’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11.29 09: 52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까지 시장에 연착륙시킨 카카오게임즈가 대표 타이틀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재반등에 나섰다. 
먼저 오는 30일 카카오게임즈 간판 MMORPG인 '오딘'이 ‘공성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공성전은 MMORPG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 이번 업데이트는 길드들이 3개 성의 소유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오딘’의 최대 강점인 장엄하면서도 섬세한 그래픽이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는 공성전을 만나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오딘’의 공성전에서는 성문을 공격하거나 수비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길드원 간의 치밀한 전략과 준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딘’의 공성전에서만 볼 수 있는  ‘성벽 오르기’, ‘활강’, ‘수성 병기’ 등과 같이 전장에 입체감과 박진감을 동시에 채우는 요소들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이 외에도, 전세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공성전’ 전용 스킬을 추가하고, 승리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용병’ 시스템도 구축해 전투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다른 간판 타이틀인 ‘우마무스메’ 역시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최근 ‘우마무스메’는 우수한 성능과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사랑받고 있는 여름 테마의 캐릭터 2종을 업데이트했다. 지난 17일 업데이트된 이른바 ‘수영복 마루젠스키’, ‘수영복 스페셜 위크’는 고성능 캐릭터들로 일본 현지에서도 많은 호응을 얻었던 데 이어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업데이트 이후 마켓 순위에서도 반응을 보이며,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등 성과를 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우마무스메’는 메인 콘텐츠인 신규 캐릭터와 이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서포트 카드 등의 주요 업데이트가 게임의 생명력과 직접 연결됐다. 
카카오게임즈측은 오는 12월 예정인 ‘하프 애니버서리(출시 반주년) 이벤트’는 ‘우마무스메’ 매출 반등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육성 시나리오 ‘아오하루배’가 추가된다. ‘아오하루배’는 기존 육성 시나리오인 ‘URA 파이널스’와는 다른 스토리를 선보이며, 신규 캐릭터 ‘카시모토 리코’ 이사장 대리와 트레이너의 갈등을 주로 다루며, ‘URA 파이널스’에 ‘팀 레이스’가 추가된 새로운 시나리오를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자사의 서비스 대표작인 ‘오딘’, ‘우마무스메’ 등을 비롯해, 다양한 라이브 게임에서 크고 작은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연말을 맞이해 풍성한 이용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니,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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