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 짓게 될까 혹은 우루과이가 벼랑 끝에서 기회를 얻게 될까. 양 팀이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같은 조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앞서 가나를 3-2로 격파한 포르투갈은 승점 3으로 조 1위에 올라 있다. 1차전서 한국과 0-0으로 비긴 우루과이는 승점 1로 한국을 꺾은 가나(승점 3)에 밀려 조 3위를 기록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이 경기 승리 시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든다. 주앙 펠릭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베르나르두 실바, 윌리엄 카르발류, 후벵 네베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누노 멘데스, 페페,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 디오고 코스타 골키퍼가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우루과이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에딘손 카바니, 다르윈 누녜스, 마티아스 올리베라, 로드리고 벤탄쿠르, 마티아스 베시노, 페데리코 발베르데, 기예르모 바렐라, 호세 히메네스, 디에고 고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세르히오 로셰트 골키퍼가 먼저 출격한다. 지난 한국전에서 완벽히 지워진 루이스 수아레스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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