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가 가나전 정상적으로 출격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2022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전에서 0-0으로 비겨 승점 1점을 따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이 16강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나를 잡아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베스트 11이 발표됐다. 한국은 조규성이 최전방에서 골을 책임진다. 손흥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창훈이 중원에 선다. 정우영(알사드)와 황인범이 허리를 맡고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의 포백에 골키퍼는 김승규다.
우루과이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김민재는 가나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 당일날 아침까지 보고 김민재 출전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김민재가 정상적으로 출격하면서 한국은 한시름을 덜었다. 김민재가 가나 공격진을 봉쇄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