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상 첫 번째 멀티 골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바로 조규성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전 연달아 터진 조규성의 멀티 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는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상 첫 번째 멀티 골이다. 다시 말해 한 경기 두 골을 넣은 첫 주인공이 조규성인 셈이다.
전반전 모하메드 살리수와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준 한국은 후반전 13분, 16분 터진 조규성의 두 골로 균형을 맞췄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