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과는 달리 포르투갈이 이겼으면".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펼친다.
지난 가나와 1차전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둔 포르투갈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의지를 선보이고 있다.
포르투갈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서 "2018년과 마찬가지로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그땐 우루과이가 이겼지만, 이번엔 포르투갈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격돌했는데 당시엔 우루과이가 2-1로 승리했다.
산투스 감독은 "에딘손 카바니나 루이스 수아레스가 그때는 더 어렸지만 지금도 여전히 뛰어나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나 다르윈 누녜스 등은 없었으나 대다수가 러시아에 있었다"면서 "큰 틀에서 그때와 바뀌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또 "우루과이는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난 팀이고 공격적인 팀"이라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