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서 '인간문어'로 각광을 받고 있는 크리스 서튼의 2라운드 전망이 흔들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출신 크리스 서튼은 BBC를 통해 이번 대회 경기 스코어를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서튼의 1라운드 전망이 대거 적중하며 가치가 올라갔다. 특히 일본이 독일은 2-1로 이긴다며 스코어까지 정확히 맞히는가 하면 한국-우루과이도 비록 스코어(1-1)는 틀렸지만 모두가 우루과이 승리를 예측할 때 무승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2라운드서 서튼의 예지력이 흔들리고 있다. 승패 2경기만 맞췄고 스코어를 맞춘 경기는 없었다.
서튼은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경기에 대해 "메시가 두 경기 만에 월드컵에서 퇴장할 것 같진 않다. 멕시코는 형편 없는 폴란드를 상대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르헨티나가 필사적으로 이기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과는 아르헨티나의 2-0 승리했다. 서튼은 2-1로 아르헨티나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해다.
또 프랑스와 덴마크 경기서도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네덜란드-에콰도르전은 2-1 승리를 예상했으나 1-1로 비겼고, 잉글랜드-미국전은 조국 잉글랜드의 2-1 승리를 점쳤으나 0-0 무승부로 끝났다.
그리고 튀니지가 호주를 1-0으로 이길 것이라 단언한 경기는 거꾸로 호주의 1-0 승리였다.
2라운드서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서튼은 일본-코스타리카전에서 일본의 2-0 승리, 한국-가나전 한국의 1-0 승리, 포르투갈-우루과이전 0-0 무승부를 예견했다. 또 H조에서는 포르투갈이 1위에 오르고 대한민국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