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카타르] 메시 2경기 연속 골 터졌다. 후반전 멕시코에 1-0 리드

메시가 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 경기를 치렀다.

메시는 전반전에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둔했다. 슈팅이 2개에 그쳤다. 

후반 19분, 드디어 메시의 골이 터졌다.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아크서클 정면에서 잡은 메시가 왼발로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오초아 골키퍼가 팔을 뻗었으나 닿지 않는 코스였다. 

월드컵 개인 통산 8호골이다. 더불어 2경기 연속 골이다.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메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0으로 리드했으나, 후반전 2골을 허용하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2차전 멕시코 상대로 패배하면 곧바로 조별리그 탈락이다. 승리가 절실하다. 

메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결승전에서 독일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6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8강에 그쳤다.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우승국 프랑스를 만나 탈락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공격 라인에 앙헬 디 마리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리오넬 메시가 출장했다. 중원은 호드리고 데 파울, 구이도 로드리게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가 자리잡았다. 포백 라인은 마르코스 아쿠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곤살로 몬티엘이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