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우승 가능, 김민재는 기본기 X-실점시 문제" 伊 전문가 비아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1.26 18: 17

"나폴리는 우승 가능, 김민재는 기본기 X-실점시 문제".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치초 마롤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라디오 나폴리 첸트랄레'의 '운 칼치오 알라 라디오'에 출연, 김민재와 관련한 내용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김민재는 지난 7월 나폴리 입단 후 칼리두 쿨리발리(31, 첼시)를 완벽하게 대체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전까지 있었던 부정적인 평가를 실력으로 바꿔 놓은 것이다. 거의 모든 전문가들과 대부분의 팬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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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롤다는 나폴리에 대해 "우승이 가능하다. 나폴리는 2위보다 승점 8점을 더 앞서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화려하고 수익성 있는 축구를 다시 할 수 있게 됐다"고 칭찬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무패행진을 달리며 승점 41점으로 2위 AC 밀란(승점 33점)과 차이가 크다. 
그렇지만 마롤다는 "김민재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다"면서도 "그런데 김민재는 빅리그에서 뛴 경험이 없고 학교에서 기본기도 제대로 못 배운 것 같다. 나폴리가 기록한 12실점 때 김민재의 위치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궤변을 늫어 놓았다. 
한편 마롤다는 "김민재는 나를 완전히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부분은 긍정적이다"라면서 "어쨌든 나폴리가 우승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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