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배워라! GG 코리아!".
카타르 매체 아이 러브 카타르 네트워크 CEO인 칼리파 알 하룬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계정에 "대한민국은 경기를 마친 뒤 응원을 보내준 모든 팬들께 감사한 마음을전하기 위해 경기장 전체를 돌았다. 모든 축구팀들은 대한민국의 행동을 배워야 한다. GG(Good Game) 코리아”라고 썼다.
알 하룬의 게시글에 타 팬들이 “이건 너무나 흔한 행동이다”라고 반문하자 그는 “우루과이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카타르, 웨일스, 아르헨티나 모두 마찬가지였다. 나에게는 (어떤 장면보다도) 눈에 띄는 것이었다”고 재차 답변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24일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서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은 평소처럼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일반적인 모습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번 월드컵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보여준 모습에 대해 의외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28일 가나와 H조 조별리그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