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높은 EPL 심판?…일본 축구팬, 코스타리카전 주심 배정에 “거짓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11.26 15: 08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일본은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E조에서 16강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일본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거함 독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오는 27일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일본이 코스타리카을 이기고 2승을 거둔다면 일찌감치 16강행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
일본 축구팬들은 일본-코스타리카 경기에 마이클 올리버 주심이 배정된 것을 두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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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6일 “국제축구연맹은 일본-코스타리카 경기에 영국인 마이클 올리버가 주심을 맡는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올리버 심판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고, 이번 시즌 유럽 슈퍼컵에서 주심을 맡았다.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37세 젊은 심판이지만, 판정으로 물의를 자아내는 일도 자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올리버 심판은 지난 8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크푸르트의 UEFA 슈퍼컵에서 주심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2010년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심판으로 데뷔했고, 2012년부터 국제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체는 “올리버 주심이 일본전에 배정된 것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 일본 축구팬들은 ‘거짓말’. ‘불안하다’, ‘경기가 거칠어질 것이다’, ‘파울 판정이 느슨해질 것이다’ 등 우려의 목소리가 넘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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