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 아시아 선수 2명 뽑혔다. 누굴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11.26 10: 40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카타르 월드컵의 조별리그 1차전이 모두 끝난 뒤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아시아 선수는 2명이 뽑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와 일본 수비수다.
카타르 월드컵은 지난 25일 A~H조 32개팀의 1차전이 모두 끝났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우승 후보 1순위 브라질이 순조롭게 첫 승을 거뒀다. 반면 독일은 일본에,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각각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마르카는 조별리그 1차전을 두고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골키퍼와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뽑았다.

[사진]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 알 오와이스가 아르헨티나 슈팅을 막아내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키퍼는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수 차례 슈퍼 세이브로 실점을 막은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알 오와이스가 선정됐다.
수비 라인 4명은 앙헬로 프레시아드(에콰도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벨기에), 이타쿠라 고(일본), 조르디 알바(스페인)가 뽑혔다.
이타쿠라는 독일과의 경기에서 포백의 오른쪽 센터백으로서 선발 출장해 후반 스리백으로 변경에도 어려움 없이 대응했다. 또 후반 38분 정확한 롱패스로 아사노 다쿠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미드필더 3명은 가비(스페인), 아드리안 라비오(프랑스), 주드 벨링엄(잉글랜드)가 뽑혔다. 세 선수 모드 득점을 기록했다. 18세 가비, 19세 벨링엄은 월드컵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과 득점까지 기록했다.
공격수 3명으로 에네르 발렌시아(에콰도르), 올리비에 지루(프랑스), 히샬리송(브라질)이 각각 선정됐다. 발렌시아, 지루, 히샬리송은 모두 2골씩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개막전에서 1호골의 주인공. 지루는 프랑스 A매치 51골로 티에리 앙리의 기록을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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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본 수비수 이타쿠라 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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