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김민재가 이끄는 한국이 가나 이길 것" 美 언론 예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1.26 09: 04

한국이 아프리카 복병 가나와 맞대결에서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한국과 가나가 오는 28일 오후 10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다면서도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가 이끄는 한국이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 10달러를 베팅하면 24달러 50센트를 받지만 가나에 10달러를 걸면 더 많은 28달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한국이 이길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비길 경우는 28달러 70센트를 받는 만큼 어떻게든 승부가 날 확률이 더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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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에 맞서 0-0으로 비겼다.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을 얻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선 두 차례 월드컵에서는 모두 패배를 당했다. 반면 가나는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3으로 패했다. 가나는 1-1로 팽팽함을 유지하다가 실수가 겹치며 2실점, 포르투갈에 승기를 넘겼다. 
이 매체는 한국이 1986년부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면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개최국 자격으로 4강에 오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경험에서 한국이 가나에 앞선다고 봤다. 
가나는 이번에 4번째 월드컵 출전이지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때 8강까지 올랐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또 앞선 3번의 월드컵 중 2번은 모두 16강에 올랐다며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공격수 이냐키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가 주축이란 점도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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