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출격' 네덜란드, 첫 16강 진출국 될까...에콰도르전 선발 명단 공개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11.26 00: 00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첫 팀이 될 수 있을까.
네덜란드는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에콰도르와 맞붙는다. 양 팀은 나란히 지난 1차전에서 각각 세네갈과 카타르를 제압하며 승점 3점을 기록 중이다.
네덜란드는 이 경시 승리시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 지을 수 있다. 앞서 열린 같은 조 카타르와 세네갈의 맞대결에서 세네갈이 승리한 덕분이다. 이제 네덜란드는 오늘 승점 3점을 추가하는 순간 경우의 수 없이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된다.

[사진]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소셜 미디어.

에콰도르 역시 네덜란드를 꺾는다면 16강 진출에 가까워진다. 만약 마지막 세네갈전에서 패배하고 네덜란드가 카타르를 제압한다면 복잡한 경우의 수를 계산해야 하긴 하지만,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결전을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네덜란드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스티븐 베르바인-코디 각포가 투톱을 형성하고 데이비 클라선이 뒤를 받친다.  데일리 블린트-프랭키 더 용-퇸 코프메이너르스-덴젤 둠프리스가 허리를 맡고 나단 아케-버질 반 다이크-율리엔 팀버가 수비진을 꾸린다. 안드리에 노페르트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이에 맞서는 에콰도르는 3-5-2 포메이션을 택했다. 미카엘 에스트라다-에네르 발렌시아가 최전방에 나서고 페르비스 에스투피냔-모이세스 카이세도-제그손 멘데스-곤살로 플라타-앙헬로 프레시아도가 중원을 구성한다. 잭슨 포로소-피에로 인카피에-펠릭스 토레스가 수비 라인을 형성하고 에르난 갈린데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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