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한국 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의 맞대결에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소속 선수 손흥민(30)과 로드리고 벤탄쿠르(25)가 격돌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과 벤탄쿠르의 사진을 올리며 "특별한 손흥민과 치명적인 벤탄쿠르가 월드컵에서 대결한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나는 벤탄쿠르와 경기가 정말 기대된다. 월드컵에서 팀 동료를 만나는 것은 특별하고 결코 잊지 못하기 때문"이라면서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특권"고 왼쪽 눈 주위 골절로 인해 안면 보호대를 써야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손흥민은 "가장 큰 대회에서 조국을 대표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일부가 되고 출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이 아름다운 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정말 자랑스럽다. 그래서 그 자체로 항상 놀라운 일이다. 어렸을 때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생각은 꿈이었고 지금도 축구 선수로서 큰 영광이다. 더 이상 기다리기 힘들다"라고 웃었다.
로드리고는 "우리는 힘든 조에 있고 손흥민과도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정말 좋은 팀"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미 손흥민과 몇 차례 친선경기를 치렀고 그가 우리 수비수들을 얼마나 힘들게 만들 수 있는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손흥민은 일대일 상황에서 훌륭하고 양발로 슛을 할 수 있다. 골문 앞에서는 치명적인 스트라이커이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우리만의 강점이 있기 때문에 좋은 조별리그가 될 것"이라고 경계심과 함께 자신감을 내비쳤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