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루!' 브라질, 20년 만 WC 우승 정조준... 예상대로 1차전 승리?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1.24 17: 36

 ‘네이마르의 나라’ 브라질이 국제축구연맹(FIFA) 2022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까.
브라질(FIFA 랭킹 1위)은 25일(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세르비아(21위)와 이번 대회 조별리그 G조 1차전을 치른다. 같은 조에 스위스와 카메룬이 속해있다. 브라질이 조 1위 ‘0순위 후보’다.
매 대회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브라질이 마지막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은 2002년 한일월드컵 때다. 20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사진] 네이마르 / OSEN DB.

역시나 선수 면면이 화려하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최근 브라질은 패하는 법을 모른다. 지난해 7월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한 이후 국제전 1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12승 3무, 무패를 내달리고 있다.
더군다나 ‘경각심’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앞서 22일 ‘브라질 천적’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C조 1차전 맞대결에서 메시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2로 패했다. 혹시 모를 자만심이 스며들어 있을 브라질을 정신 차리게 만드는 소식이다.
[사진] 두샨 블라호비치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르비아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 2위에 오른 두샨 블라호비치(유벤투스)가 브라질의 골문을 노린다.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23일 ‘전차군단' 독일을 2-1로 물리친 일본처럼 세르비아도 기적을 작성하겠단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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