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답답해 한다".
대한민국은 24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서 우루과이와 만난다.
대한민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이고 우루과이는 14위다.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 8차례 맞붙어 1승 1무 6패를 기록중이다. 다만 대한민국은 가장 최근 만난 경기서는 승리를 거뒀다. 201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서 황의조와 정우영의 득점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앞두고 영국 스포츠몰은 23일 "파울루 벤투 감독은 모험심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창의적인 선수를 많이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은 올 시즌 레알 마요르카에서 창의력을 입증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활용도를 높이지 않고 있고 팬들은 답답해 한다"라고 덧붙였다.
2018년 부임 후 자신만의 색깔을 대표팀에 입히기 위해 노력한 벤투 감독은 최근 불안한 경기력이 이어지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강인 활용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크게 남은 상황. 이강인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의 평가전에서 모두 벤치를 지켰다. 그의 마지막 대표팀 출전은 2021년 3월에 열린 일본과 평가전이었다. 당시 45분을 소화했고 제로톱의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다.
스포츠몰은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필요할 때마다 뛸 수 있도록 위험을 감수하겠다고 말했다"라며 "그러나 그의 체력과 준비 수준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라며 "김민재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모든 예선전을 뛰었다. 현재 나폴리에서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최고 수준을 이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