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녜스와 대결 기대된다".
대한민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서 우루과이와 만난다.
대한민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이고 우루과이는 14위다.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 8차례 맞붙어 1승 1무 6패를 기록중이다. 다만 대한민국은 가장 최근 만난 경기서는 승리를 거뒀다. 201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서 황의조와 정우영의 득점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유럽축구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 잡은 김민재(나폴리)의 월드컵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팀 일원으로 우루과이와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김민재는 가디언과 인터뷰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한국 언론이 아닌 가디언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루과이와 경기서 다르윈 누녜스와 대결을 펼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누녜스와 대결서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서 리버풀을 상대로 펼친 대결서 아쉬움이 남았다. 나폴리는 0-2로 패했다. 특히 누녜스는 후반 교체 투입된 후 팀의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또 김민재는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부상에 대해서도 걱정과 함께 염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모두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형이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믿었다. 흥민이형은 우리팀의 중추"라고 강조했다.
한편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정말 마음에 든다. 수비수로서 저의 장점을 요약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