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비’ 서진혁의 선택은 이번에도 징동이었다. 지난 2019년 임대 신분으로 징동에 합류한 서진혁이 5년차 시즌에서도 징동에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징동은 공식 SNS를 통해 ‘카나비’ 서진혁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현재 징동은 윤성영 감독과 재계약을 맺은 뒤, 주전 미드 라이너 ‘야가오’ 쩡치와 계약을 종료해 2023년을 위한 로스터 정비에 나선 상태다.
서진혁은 지난 2019년 그리핀 시절 임대 신분으로 징동과 연을 맺은 뒤, 2022년까지 4년 간 주전 정글러로 활약해왔다. 2020년 완전 이적한 뒤 서진혁은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2020년 징동의 스프링 시즌 우승 및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진출을 이끌면서 상위권 정글러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은 쉬어간 서진혁은 2022년 다시 시동을 걸었다. 서진혁이 이끈 징동은 서머 시즌부터 빛을 발했다. 서머 시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2022 롤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다. 징동이 2023년을 맞아 슈퍼팀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서진혁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