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PK 선방→바추아이 캐논슛' 벨기에, 캐나다에 1-0 리드 [전반 종료]

캐나다가 PK를 놓쳤다. 

벨기에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캐나다와 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했다.  

벨기에는 골키퍼 쿠르투아가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슈퍼 세이브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바추아이의 한 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벨기에는 3-4-2-1 포메이션으로 바추아이, 아자르, 더 브라위너, 카라스코, 틸레만스, 비첼, 카스타뉴,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덴동커, 골키퍼 쿠르투아가 출장했다.

캐나다도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데이비드, 호일렛, 뷰캐넌, 데이비스, 라레이라, 유스타키오, 허친슨, 밀러, 비토리아, 존스톤, 골키퍼 보르얀이 라인업으로 나섰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전반 1분에 캐나다 진영에서 수비수 존스톤의 실수로 역습을 허용했다. 바추아이가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막아냈다.

캐나다가 곧바로 반격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계속해서 페널티박스 안쪽을 공략했다. 전반 7분, 캐나다는 우측 코너킥 상황에서 뷰캐넌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됐고, 쿠르투아 골키퍼가 잡아냈다.

캐나다 선수들은 핸드볼 파울을 항의했지만, 경기는 속행됐다. 잠시 후 VAR 판정에 들어갔다. 벨기에 카라스코의 왼손에 맞고 굴절됐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캐나다의 데이비스가 키커로 나섰는데, 쿠르투아 골키퍼가 자신의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오른손으로 쳐냈다.

전반 18분 벨기에는 더 브라위너가 단독 드리블로 캐나다 페널티박스 쪽으로 침투하며 모처럼 공세를 펼쳤다. 이후 아자르가 롱패스를 받아 왼쪽을 돌파해 페널티박스 아크서클의 틸레만스에게 패스, 이어 오른쪽의 바추아이로 연결됐다. 바추아이의 슈팅은 하늘로 솟구쳤다. 벨기에는 점점 아자르의 볼 소유가 늘어났고, 벨기에는 왼쪽 측면 공략을 시도했다. 

전반 25분이 넘어가자 다시 캐나다의 공세 차례였다. 30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존슨의 기습적인 슈팅은 쿠르투아 골키퍼가 펀칭으로 걷어냈다. 31분 데이비스의 슈팅은 또 쿠르투아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37분 벨기에의 비첼이 돌파하는 캐나다 데이비드를 팔로 밀어 넘어뜨렸고,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캐나다 선수들은 판정에 항의했다. 이후 VAR로 페널티킥 여부를 판정했는데 인정되지 않고, 그대로 진행됐다.  

전반 44분, 벨기에의 한 방이 터졌다. 하프라인 뒤에서 전방으로 한 번에 찔러준 롱패스를 바추아이가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후 캐나다는 동점 기회를 계속 만들어갔다. 래리아의 크로스를 골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뷰캐넌의 슈팅이 하늘로 날아갔다. 유스타키오의 슈팅은 벨기에 수비가 몸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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