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선발 출전’ 김호철 감독 “이제 점프까지 모든 훈련 소화” [장충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1.23 18: 20

“오늘은 김희진이 먼저 출발한다”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희진이 선발출전한다고 밝혔다.
아포짓스파이커 김희진은 부상 때문에 그동안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전망이다. 김호철 감독은 “오늘은 김희진이 먼저 출발한다. 그전 경기까지는 점프를 하지 못해서 다른 부분만 연습을 했다. 그런데 어제는 점프까지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오늘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것 같다”라며 김희진의 몸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IBK기업은행 김희진. /OSEN DB

GS칼텍스를 만난 김호철 감독은 “GS칼텍스는 외국인선수 모마를 위주로 경기를 하는 팀이다. 모마를 막는 방법, 수비하는 방법을 연습하기는 했다. 그렇지만 좋은 외국인선수는 연습을 한다고 막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최근 2연패에 빠져있다. 김호철 감독은 “모마도 모마지만 급선무는 우리 배구를 어떻게 잘하느냐다. 많이 떨어져 있는 리듬을 어떻게 살릴지가 걱정이다. 선수들이 의욕적이고 상대에게 이기고자 하는 욕심이 코트에서 나타나야 한다”라고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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