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일본] 日 매체, "캡틴이자 정신적 지주 요시다, 독일 막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1.23 18: 30

  일본이 독일을 꺾을 수 있을까. 일본 언론은 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살케)의 활약을 기대한다.
일본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칼리파 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우승후보 중 한 팀인 독일(랭킹 11위)이다. 일본의 피파랭킹은 24위.
일본은 독일을 비롯해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같은 조에 속해 16강 경쟁을 벌여야 한다. 스페인(랭킹 7위)도 우승후보 중 하나이며 코스타리카(31위)도 만만히 볼 수 없는 팀이다. 그래서 첫 경기가 중요하다.

[사진] 일본 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일은 2002년 한일월드컵 준우승, 2006년 독일월드컵·2010년 남아공월드컵 3위,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한 팀이다. 하지만 일본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직전 대회인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최종전에서 패해 1승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하기도 했다.
망신을 당한 독일. 야후 재팬은 독일전에 뛸 선수들을 살펴보면서 “요시다 마야를 제외할 수 없을 것이다. 일본 대표팀의 수비라인 리더이며 정신적 지주다. 이 남자는 빠질 수 없다”며 주목했다.
이어 매체는 “독일은 카이 하베르츠(키 193cm)가 들어갈 것이다. 최후방 수비 라인도 장신 선수들로 꾸려져 있다. 때문에 키 189cm로 일본 대표팀 중에서 장신, 공중전에서 보탬이 될 요시다의 힘이 필요하다”고 기대했다.
다만 불안한 점도 봤다. 매체는 “요시다가 스피드에서는 약간 불안한 점이 있다. 과연 독일 대표팀을 막을 수 있을까”하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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