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없는 '디펜딩 챔프' 프랑스, 지루 원톱 출격...호주전 선발 공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11.23 03: 18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부상자가 속출한 프랑스, 천신만고 끝에 월드컵 본선을 밟은 호주의 첫 경기는 어떻게 전개될까. 
프랑스와 호주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D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갖는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첫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월드컵 직전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악재와 마주했다. 카타르로 떠나기 직전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가 일찌감치 부상으로 낙마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타르에 도착한 뒤에도 부상자가 나왔다. 2022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폭격한 크리스토퍼 은쿤쿠(RB 라이프치히)가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베스트 전력은 아니다. 
이날 프랑스는 4-3-3 전형을 들고 나온다. 골키퍼에는 위고 요리스가 나선다. 벵자맹 파바르, 다요 우파메카노, 이브라힘 코나테, 뤼카 에르난데스가 백4 라인을 구성한다.  오렐리앵 추아메니, 아드리앙 라비오, 앙투안 그리즈만이 미드필더를 지키고 킬리안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 우스만 뎀벨레가 최전방을 책임진다. 벤제마가 나서야 했던 원톱 자리에는 지루가 출격한다.
남미 지역 예선 5위였던 페루와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 끝에 천신만고 끝에 본선에 오른 호주 역시도 4-3-3 전형을 꾸렸다. 골키퍼 매튜 라이언, 수비진은 아지즈 베니쉬, 카일 로울레스, 해리 수타르, 나다니엘 앳킨슨으로 구성됐다. 중원은 잭슨 어바인, 애런 무이, 라일리 맥그리가 나서고 3톱은 크레이그 굿윈, 미첼 듀크, 매튜 래키가 출장한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