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권 시위 지지 팻말 보이는 이란 축구팬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22.11.23 00: 49

이란은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과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2-6으로 대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관중들은 ‘WOMAN LIFE FREEDOM'라는 문구가 새겨진 팻말이나 티셔츠를 입은 채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란 축구대표팀은 애국가 제창을 거부했다.
선수들과 관중들이 이런 행동을 보인 이유에는 최근 이란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와 연관되어 있다.

이란 축구팬이 팻말을 들고 포즐르 취하고 있다. 2022.11.21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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