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30, 토트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전 맨체스터 시티 마이카 리차즈(34)는 22일(한국시간) 영국 'BBC' 팟캐스트 '매치 오브 더 데이 톱 10'에 출연, 손흥민이 이번 월드컵에서 스타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장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을 차례로 상대한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 마르세유 원정에서 왼쪽 눈 주위 4군데가 골절되는 부상으로 쓰러졌다. 손흥민은 4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고 카타르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출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상태다.
리차즈는 "나는 손흥민이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필 포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날 때 뭔가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네이마르는 어떤 것에서 뭔가를 만들 수 있다. 손흥민은 경기장 어디에서나 뭔가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리차즈는 "토트넘에서 뛰는 것처럼 역습에 능한 팀에 완벽한 선수다. 때문에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상대에게 어느 정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한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깜짝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의미였다.
이에 영국 'HITC'도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정말로 스타가 될 수 있다"면서 "거의 이야기되지 않고 있지만 한국에는 놀라운 선수단을 갖췄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고 이강인과 같은 선수들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수비가 조직력을 갖추고 위험지역에서 손흥민에게 공을 가져다 주는 한 그들은 이번 대회에서 상대에게 위협적인 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