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 빌미' SON 동료, 사우디전 골키퍼 제외 '최하 평점'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1.22 22: 07

손흥민(30)의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24, 이상 토트넘)가 사우디아라비아전 2번째로 낮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0분 만에 리오넬 메시(35, PSG)의 페널티 킥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3분과 8분 살레 알셰흐리, 살렘 알다우사리에게 연속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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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외치면서 이번 월드컵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우승 후보라는 기대치가 무색하게 사우디아라비아의 조직적인 수비와 역습에 고전하면서 졸전 끝에 패했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Fotmob)'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팀 내에서 2번째로 낮은 평점인 6.3점을 부여받았다. 로메로보다 낮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유일하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로메로는 후반 시작 후 불안한 수비를 선보였고 결국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후반 14분 로메로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대신 투입했다.
로메로는 91%의 패스 성공률, 드리블 성공 1회, 중장거리 패스 성공 2회, 클리어링 4회, 볼 리커버리 5회를 기록했지만, 후반전 실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것이 낮은 평점에 크게 작용한 듯하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 패를 당한 아르헨티나는 오는 27일 멕시코, 12월 1일 폴란드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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