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상대' 日 대표팀 감독, "최고의 상태...최고의 경기력 뽐낼 것" [도하톡톡]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11.22 18: 59

"우리가 역사를 바꾸고 싶다. 그것이 우리 목표"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된 일본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과 맞대결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시작한다.
독일과 첫 경기를 앞두고 오후 훈련에 임하기 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세터에 자리한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다음은 모리야스 감독의 일문일답.

-경기에 앞서 한 마디
월드컵에 참여하게 돼 아주 기쁘다. 선수들이 첫 경기를 위해서 많이 준비했다. 내일(23일) 독일전에 최고의 상태로 최고의 경기를 하겠다. 공격적으로 경기하고 이번 대회에 최고의 성적을 내고 싶다. 
- 지금 모리타 히데마사의 컨디션은? 
26명의 모든 선수가 다 훈련했고 내일 독일전에 물론 이번 훈련을 봐야겠지만, 내일 독일전에 모든 선수들이 뛸 수 있다. 
-독일과 일본이 좋은 관계인데 서로 협력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일본이 독일을 상대하면서 일본축구의 발전을 확인할 기회인데?
도쿄 올림픽부터 일본축구의 발전을 위해 독일과 노력해왔다. 독일에서 감독과 선수들이 와서 일본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줬다. 독일은 우리의 롤모델이다. 그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은 아직 발전단계에 있다. 이번 경기는 독일을 상대로 우리는 묘한 감정이다. 하지만 최고의 기량을 내겠다. 
- 독일기자 : 내일 경기서 독일 이길 라인업은?
내일 경기 라인업은 내일 알려드리겠다. (웃음) 우리는 스타팅 라인업을 신중하게 정했다. 이기려고 짰다. 가마다 다이치 등 여러 선수들이 뛴다. 7명의 선수들이 분데스리가서 뛴다. 나머지 선수들도 여러 리그서 뛴다. 이 선수들이 톱플레이어로 자라고 있다. 이 선수들이 자신감 갖고 내일 많이 배우길 바란다. 
-선발로 뛸 선수들에게 통보했나?
그렇다. 훈련중에 통보했다. 선발 라인업에 들은 선수는 자신이 선발인 것을 알고 준비하고 있다. 물론 바뀔 수도 있다. 
- 11월 기자회견에서 목표는 승리라고 했는데 바뀌었나?
같다. 우리는 독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있다. 선수들도 더 성장했고 환경에 적응했다. 오늘 훈련에서 최종적인 조정을 했다. 그러나 모든 전력을 보여준다면 후회는 없다. 우리 선수들은 직접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흥분되고 안정돼 있다. 최고의 전력을 준비했다. 
- 이번 대회 마지막으로 대표팀 물러나나? 내일 선수들에게 무슨 말을 할건가?
은퇴에 대해서는 아직 말하지 않았다. 단지 승리만 바라보고 있다. 내가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 경기씩 치러나가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16강에 간다면 더 이상을 바라보겠다. 우리가 역사를 바꾸고 싶다. 그것이 우리 목표다. 하지만 당장은 지금은 매 경기 승리를 바라본다. 
- 카타르와 이란이 다 졌다. 일본이 경기하는 자세는?
카타르와 이란이 다 졌다. 우리도 봤다. 결과를 안다. 내용도 봤다. 우리가 어떻게 뛰어야 할지 알았다. 월드컵을 어떻게 뛰어야 할지 알았다. 아시아 국가들이 많이 졌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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