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베테랑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 광동 떠나 새 도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11.22 11: 31

 베테랑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이 광동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22일(이하 한국시간) 광동은 공식 SNS를 통해 ‘테디’ 박진성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박진성과 함께 ‘스피릿’ 이다윤 코치,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호잇’ 류호성도 소속팀을 떠나게 됐다. 광동 측은 “올 한해 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진성은 2017년 진에어 소속으로 LCK에 데뷔한 뒤, 줄곧 팀의 에이스로 활약해온 선수다. 2019년 SK텔레콤(현 T1)에 합류한 뒤에는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국제 무대에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4강,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박진성과 함께 팀을 나온 이다윤 코치는 선수로 시작해 코치 포지션까지 전신인 아프리카 시절부터 무려 7년 간 팀에서 활동했다. 아프리카에 앞서 활약한 삼성에서는 2014년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광동은 2023시즌에 앞서 로스터 교체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9월 ‘씨맥’ 김대호 감독을 영입하며 변화의 신호탄을 쐈으며, 지난 2일에는 주영달 전 젠지 감독이 사무국장으로 합류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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