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가 토레스 국립공원에 우뚝 서다, 쌍용차 글로벌 런칭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11.22 10: 27

토레스가 이름의 근원을 찾아 토레스 국립공원을 찾았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신화를 안고 글로벌 시장으로 뛰어드는 토레스가 이름의 기원이 된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가장 먼저 글로벌 런칭 행사를 열었다. 
쌍용자동차는 22일,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자동차 기자단과 대리점 관계자들을 초청해 토레스 신차 발표회와 시승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토레스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알리는 행사다.
칠레 현지 시간으로 11월 19, 20일 양일간 열린 행사에는 주요국 자동차 기자단과 지역 대리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칠레, 콜롬비아, 페루, 사우디 아라비아, 튀니지 등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주요국에서 먼길을 달려온 이들이다. 

행사 장소인 토레스 국립공원은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는 곳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이국적인 비경을 지니고 있어 세계 모험가들이 버킷리스트 1순위로 꼽는 핫플레이스이다.
쌍용자동차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토레스 국립공원의 모습에서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 구현이라는 영감을 얻었다. 토레스라는 이름은 그 가치를 실현할 정통 SUV라는 상징을 담고 있다.
지난 7월 국내에 출시해 쌍용자동차의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토레스는 10월 기준 누적 계약 8만대, 누적 판매 1만 5,833대를 기록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는 이번 글로벌 시승행사를 기점으로 본격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 
토레스는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첫 작품으로 강인하면서 자유로운 삶과 도전적 모험을 즐기는 SUV 다움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실내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해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중형 SUV를 뛰어 넘는 거주 공간과 대용량 적재 공간, 2열 리클라이닝 시트 등을 특장점으로 삼았다.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되었으며, 최적의 조합과 업그레이드 튜닝으로 기존 엔진대비 출발 시 가속성능을 10% 향상 시켰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토레스 글로벌 론칭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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