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웨일스의 영웅 베일이 일어섰다. 비바 가레스 베일!".
웨일스와 미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웨일스는 1958년 이후 64년만에 출전한 월드컵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웨일스는 후반 35분 베일이 상대 진영 페널티 박스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베일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 웨일스가 1-1로 균형을 맞췄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외신의 극찬이 이어졌다. BBC는 "쾅! 웨일스의 영웅 베일이 일어섰다. 비바 가레스 베일!"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 경기를 해설한 네이선 블레이크는 "웨일스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마치 승리한 것 같은 기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