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가 3개월 후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세네갈의 최고 스타 마네는 결국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그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면서 "마네는 앞으로 3개월 동안 회복해야 한다.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마네는 지난 9일 소속팀 뮌헨에서 리그 경기를 소화하다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했다. 세네갈 축구협회는 마네의 부상 이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지했지만 이번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일단 그를 포함시켰다.
하지만 마네가 부상을 이겨내기엔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었다. 지난 18일 세네갈 축구협회는 마네의 부상 이탈 소식을 전했다. 정밀 검사 후 마네는 오른쪽 정강이뼈에 부상이 확인됐고 수술이 불가피하단 진단을 받았다.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다.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지만 소속팀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빌트는 "마네의 수술을 마친 의사에 따르면 3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네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비교적 일찍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4주 후에는 근육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6주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3개월 이라면 축구장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