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문 대학 옥스퍼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토너먼트를 예상해 관심을 모았다.
옥스퍼드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수학 모델러 조슈아 불이 이번 월드컵 예상 결과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기반해 모델링 기술을 적용하고 가정을 더해 이번 월드컵 예측 변수를 생각해냈다는 것이다.
조슈아 불은 800만 명 이상이 참가한 2020년 판타지 풋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지녔다. 불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21일 밤 10시 열리는 잉글랜드-이란전부터 이후 열리는 모든 경기에 대한 예측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의 예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 우승국은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통과 후 우루과이, 스페인, 아르헨티나, 벨기에를 꺾고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불이 내놓은 16강 대진표에는 한국이 없다. 대신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보인다. 결국 한국과 가나가 H조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다고 예측한 것이다.
한편 불은 자국 대표팀 잉글랜드가 16강에 오른 뒤 에콰도르까지 누르고 8강에 합류할 것이라 봤다. 하지만 프랑스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 예상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