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페이크 파울 현황을 공개했다.
1라운드 15경기에서 총 7건의 페이크 파울 사례가 나왔다. 이는 지난 시즌 1라운드 10건에 비해 3건 감소한 수치다. 이 중 2건을 기록한 BNK 썸 이소희에게는 벌칙금 10만 원이 추가로 부과됐다. 구단별로는 BNK 썸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이 2건, 삼성생명이 1건으로 확인됐다.
WKBL은 과도한 동작으로 심판을 속이는 행위를 하는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더욱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페이크 파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는 관련 내용을 더욱 강화해 페이크 파울 선수명단을 매 라운드 종료 후 공개하며, 벌칙금도 1회 경고, 2회 10만 원까지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나 올 시즌부터는 3회 20만 원, 4회 이상 30만 원으로 증가했다./ 10bird@osen.co.kr
[사진] 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