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NY 상태 나아졌나?” 포르투갈 기자들도 손흥민 상태 관심폭발 [오!쎈 도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11.21 17: 27

‘SONNY’ 손흥민(30, 토트넘)의 상태는 세계적인 관심사가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2022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20일 휴식을 취한 뒤 21일 결전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의 잔디를 점검했다. 벤투호는 오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휴식일을 통해 부상자 손흥민(안면골절), 황희찬(햄스트링), 윤종규(햄스트링), 김진수(햄스트링)의 상태가 나아졌을지 관건이다.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 훈련장을 19일 찾았다. 포르투갈 취재기자들은 한국팀의 면면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다. 하지만 월드스타 손흥민은 각별한 관심대상이었다. 한국에서 왔다고 말하면 자동적으로 “SONNY는 뛰나?”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포르투갈 스포츠지 ‘레코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기자는 “SON의 상태가 어떤가? 마스크를 쓰고 과연 정상적인 기량을 발휘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손흥민의 출전의지가 워낙 강해 출전이 예상된다고 답하니 "의지가 대단하다. 다만 우루과이 선수들이 거친 플레이를 많이 한다. SON도 조심해야 할 것”이라 경고했다.
비단 포르투갈 뿐만이 아니었다. 21일 카타르 대 에콰도르전을 현장에서 취재할 때도 한국기자라고 하면 대부분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손흥민은 그야말로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도하(카타르)=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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